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류...일부 결제 취소

부산국제영화제 인터넷 예매에 오류가 생겨 일부 이용자가 표를 구하지 못하는 피해를 봤습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일반 상영작 예매를 시작한 어제(24일) 오후 2시부터 예매 사이트 접속이 폭증하면서 일부 예매 건이 결제만 되고 좌석 배정이 되지 않는 오류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예매 대행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조직위는 오류가 발생한 예매 건에 대해 환급 조치하고 해당 고객에게 이 사실을 문자 메시지로 설명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확한 예매 오류 건수는 파악 못 했지만, 전체 물량의 1% 미만으로 추정하고 지금은 예매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매 오류 피해를 본 사람들은 지난해에 벌어진 일이 올해도 되풀이됐고 영화제 측 사과도 없었다며 항의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