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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환자가 충북 청주에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인천까지 이송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젯(27일)밤 10시 반쯤 충북 청주시 개신동에서 8살 아들의 당 수치가 높다는 부모의 신고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1형 당뇨 환자인 A 군은 고혈당 증세로 인슐린 투여가 시급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은 충청권 병원 9곳으로부터 수용 불가 통보를 받았고, 오늘 새벽 0시 50분쯤 110km 정도 떨어진 인천 인하대 병원으로 A 군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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