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증심사 공양전 화재...큰 불길 잡아

광주 무등산 증심사 공양전 화재...큰 불길 잡아

2024.09.29. 오후 1: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2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공양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물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부터 소방 대응 1단계 발령하고, 대원 92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자 광주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증심사 입구 출입을 한때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불로 광주시문화재로 지정된 증심사 내 공양간과 행원당 두 채가 완전 히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찰 내 용접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