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전 국회의원 불구속 기소

청주지방검찰청은 지역 자영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전 의원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2022년 3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지역 카페업자 A 씨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돈 봉투 등 7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있는 카페를 영업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에게 방법을 알아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불법적인 금품을 받은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