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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8일)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 김민철 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2개 공공기관장은 모두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이지만, 경기도의 요청에도 도의회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해 결국 청문회 없이 임명하게 됐습니다.
인사청문회 무산은 도의회가 2014년 9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제도를 도입한 이래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29일과 지난달 20일 2차례에 걸쳐 도의회에 2개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지만, 도의회는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출석 요구는 물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집도 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조례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협의에 따라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시장상권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특위를 꾸리게 되는데 특위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지 못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양당 1명씩) 호선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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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무산은 도의회가 2014년 9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제도를 도입한 이래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29일과 지난달 20일 2차례에 걸쳐 도의회에 2개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지만, 도의회는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출석 요구는 물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집도 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조례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협의에 따라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시장상권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특위를 꾸리게 되는데 특위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지 못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양당 1명씩) 호선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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