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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천마산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30대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산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과 4월 모두 3차례에 걸쳐 부산 사하구 천마산 2곳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임야 등을 태운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경찰은 애초 CCTV 등을 토대로 A 씨를 범행으로 특정하고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직접 증거를 찾지 못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A 씨가 지하철에서 청소년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됐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방화 사실도 일부 시인하며 혐의를 추가 적용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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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애초 CCTV 등을 토대로 A 씨를 범행으로 특정하고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직접 증거를 찾지 못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A 씨가 지하철에서 청소년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됐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방화 사실도 일부 시인하며 혐의를 추가 적용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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