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교육 역사를 한자리에...교육박물관 개관 추진

[인천] 인천 교육 역사를 한자리에...교육박물관 개관 추진

2024.10.14. 오전 1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천 교육의 역사와 발전상을 알리는 박물관 조성이 추진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03억 원을 들여 '인천교육박물관'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중구 송학동 남부교육지원청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천855㎡ 규모로 박물관을 꾸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부 전시실은 고려·조선시대부터 근현대기로 이어지는 인천 교육사를 망라해 시대별 교과서와 졸업앨범·학습교구 등으로 다채롭게 채울 계획입니다.

야외에는 해당 부지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원인 '자유공원' 터였음을 알리는 표지석과 함께 100년 전통의 인천 학교 명단이 적힌 디딤판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교육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받은 뒤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교육박물관 건립이 확정되면 남부교육지원청 청사는 2027년 말 미추홀구 도화동 옛 효열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