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부시장에 현근택 변호사 임명

수원시, 제2부시장에 현근택 변호사 임명

2024.10.14.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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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제7대 제2부시장으로 현근택(53) 변호사가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제2부시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

현 제2부시장은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지만,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민주당 성남중원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 이석주 씨의 여성 수행비서 A 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고소당한 뒤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현 제2부시장은 A 씨에 대한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됐지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재판기록 유출 사건과 관련 형사소송법 위반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입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현 제2부시장 임명에 지방공무원법에서 규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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