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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충청북도의 전시 지휘통제소인 충무시설로 사용된 지하 벙커가 도심 속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충청북도가 개방식을 연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당산 터널에서 지하 벙커에는 미로의 방과 소리의 방 등 7개 공간이 마련됐고, 다음 달 17일까지 관람과 체험이 가능합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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