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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불법 숙박업 의혹으로 제주 경찰에서도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시는 지난달 초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에 있는 문 씨 소유 단독 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을 받고 제주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경찰은 문 씨가 농어촌민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업을 운영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8월, 검찰이 문 씨 전 남편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제주의 단독주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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