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타트업 'NYC 서밋' 참가...뉴욕 데뷔 무대

경기 스타트업 'NYC 서밋' 참가...뉴욕 데뷔 무대

2024.10.19.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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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스타트업들이 미국 경제중심지 뉴욕에서 미주 한인 창업자들의 도움으로 데뷔 무대에 올랐습니다.

UKF(United Korean Founders·한인창업자연합)는 1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그레이스빌딩에서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UFK는 미주지역 한인 기업가의 성장 및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2019년 미국 서부지역 창업자의 월별 모임이 모태로, 현재 서부 1천여 명, 동부 500여 명 등 1천500여 명의 창업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욕에서 2차례에 걸쳐 600~800명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의 유니콘기업 눔(NOOM) 정세주 회장과 벤처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 이기하 대표가 공동 설립했습니다.

이번 서밋에는 경기도 산하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모집한 도내 22개 우수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전날 맨해튼 W타임스퀘어빌딩에서 미국 투자자들에게 5~10분씩 IR 피칭(투자 유치 설명회)을 했는데 이 가운데 10개 업체는 이날 UKF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IR 피칭 이후에는 NYC 스타트업 서밋 본행사가 열린 맨해튼 그레이스빌딩으로 옮겨 간이 부스를 마련하고 서밋 참가자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NYC 서밋에는 멜리사 로먼 버치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최고운영책임자가 축사를 하고 프랑스 문화·통상관광·중소기업디지털 등 3개부 장관을 지낸 플뢰르 펠르랭도 패널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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