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파행하나...'PF대출 조기회수'

단독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파행하나...'PF대출 조기회수'

2024.10.21.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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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 시내 옛 방직공장 부지에서 추진 중인 조 단위 개발사업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에 기한이익상실, EOD(event of default)가 발생했습니다.

기한이익상실은 금융기관이 채무자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하는 것을 말하는데, 수천억대 자금을 빌려준 대주단은 시행사 자광에 최장 2달의 협상 가능 시한을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광 측은 대주단 협의회에 일단 사업 정상화 방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은 사업 파행 우려와 앞으로의 대응 방향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자광 측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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