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행정 통합 합의...서울과 같은 '특별시' 지위

TK 행정 통합 합의...서울과 같은 '특별시' 지위

2024.10.21. 오후 2: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무산됐던 행정 통합 논의를 다시 추진해 서울과 같은 위상을 가진 또 하나의 특별시를 만드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이 같은 행정 통합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문을 보면 통합 지자체 명칭은 '대구경북특별시'로 하고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으로 법적 지위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기초단체 사무권한에 대해서는, 시·군·자치구가 기존 사무권한을 유지하되, 대구경북특별시가 총괄·조정·집행 기능을 갖도록 했습니다.

또, 북부 지역 발전 대책 등 지역 내 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사는 대구와 안동, 포항 청사를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정부와 대구시, 경상북도는 특별법 제정 이후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행정 통합을 추진합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