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뉴욕 '세일즈 외교' 성과...2조 원대 투자 유치

[경기] 뉴욕 '세일즈 외교' 성과...2조 원대 투자 유치

2024.10.21. 오후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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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세일즈 외교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뉴욕에서 2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경기도의 22개 스타드업도 경기도의 후원 속에 뉴욕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글로벌 물류부동산 투자사인 ESR의 합작 회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ESR켄달스퀘어가 경기도 여주에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해 99만㎡ 규모의 수소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입니다.

2조5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7천7백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됩니다.

투자사 측은 또 여주지역 첨단산업 관련 기업 지원 펀드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안전과학 분야에서 128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 UL솔루션즈도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첨단 모빌리티와 전기차, 배터리에 특화된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센터가 성공적으로 설립되면 도내 전기차·배터리 관련 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2조천억 원 정도의 투자유치 MOU를 맺었습니다. 하나는 친환경 물류센터를 짓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를 테스트하는 검증기관을 유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경기지역 22개 스타트업도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에 올랐습니다.

미주지역 한인 창업가 천5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했는데, 경기도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도는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와 현지화,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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