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오는 12월 재심 선고

'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오는 12월 재심 선고

2024.10.22.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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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해 24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의 재심 선고가 재심 결정 9년 만에 이뤄집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김 씨의 존속살해 혐의 재심 결심 공판을 열고 오는 12월 18일에 선고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 재판에서 검찰은 김 씨가 반성 없이 허위 진술을 일삼는다며, 앞서 대법원 판결과 같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천 년 3월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고모부가 허위 진술과 자백을 강요했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고, 경찰의 위법 수사가 인정돼 2015년 재심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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