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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배송비 부담을 시중의 절반으로 낮춰주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천 지하철 30곳에 집화 센터를 설치해 접근성과 배송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아로마 오일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한 양영빈 씨.
주문받은 상품을 포장한 뒤 고객에게 보내기 위해 찾은 곳은 지하철 인천대입구역입니다.
역 안에 마련된 키오스크에 배송지를 입력하고 송장을 받아 택배 물품을 넣으면 끝.
이렇게 해서 택배 한 건당 배송비를 2천 원씩 절감해 한 달에 30~4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양영빈 / 인천 소상공인 : 일단은 비용적인 면에서 굉장히 많이 절감되고요. 소상공인으로서는 굉장히 많은 지원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에너지를 온라인 마케팅, 개발 이런 데 쓸 수 있으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인천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반값 택배' 서비스 덕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역 30곳에 택배 물품을 모으는 집화 센터를 설치했습니다.
물품은 택배 차량이 아닌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택배업체 집화장까지 옮겨져 최종 목적지로 배송됩니다.
요금은 최소 규격 기준으로 당일 배송 2천5백 원, 일반 배송은 천5백 원.
시중과 비교해 각각 57%와 43% 저렴한 반값 수준입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현재 택배 회사 통해서 하는 것보다 반값 이하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고 또 당일 배송 등 배달에 따른 소요 시간도 단축하게 되는 이런 효과를 갖게 됩니다.]
인천시는 올해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20만 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7월까지 인천 지하철 1~2호선 모든 지하철역에 집화 센터를 설치합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연간 80만 건, 오는 2027년에는 160만 건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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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배송비 부담을 시중의 절반으로 낮춰주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천 지하철 30곳에 집화 센터를 설치해 접근성과 배송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아로마 오일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한 양영빈 씨.
주문받은 상품을 포장한 뒤 고객에게 보내기 위해 찾은 곳은 지하철 인천대입구역입니다.
역 안에 마련된 키오스크에 배송지를 입력하고 송장을 받아 택배 물품을 넣으면 끝.
이렇게 해서 택배 한 건당 배송비를 2천 원씩 절감해 한 달에 30~4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양영빈 / 인천 소상공인 : 일단은 비용적인 면에서 굉장히 많이 절감되고요. 소상공인으로서는 굉장히 많은 지원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에너지를 온라인 마케팅, 개발 이런 데 쓸 수 있으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인천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반값 택배' 서비스 덕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역 30곳에 택배 물품을 모으는 집화 센터를 설치했습니다.
물품은 택배 차량이 아닌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택배업체 집화장까지 옮겨져 최종 목적지로 배송됩니다.
요금은 최소 규격 기준으로 당일 배송 2천5백 원, 일반 배송은 천5백 원.
시중과 비교해 각각 57%와 43% 저렴한 반값 수준입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현재 택배 회사 통해서 하는 것보다 반값 이하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고 또 당일 배송 등 배달에 따른 소요 시간도 단축하게 되는 이런 효과를 갖게 됩니다.]
인천시는 올해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20만 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7월까지 인천 지하철 1~2호선 모든 지하철역에 집화 센터를 설치합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연간 80만 건, 오는 2027년에는 160만 건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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