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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4일) 명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 씨가 민간인 신분인데도 사측의 입장만을 대변해 허위로 대통령에게 보고해 대통령 등의 공무 집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노조 파업과 노사 교섭도 방해했다며 경찰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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