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기업에 1인당 월 40만 원 지원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 '라이트잡'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섭니다.

라이트잡(Light Job)은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담이 적은 유연한 일자리, 그들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빛나는 일자리를 뜻합니다.

도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사업비 63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은 주 24~35시간 근로하는 라이트잡에 50~64세 베이비부머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소용 경비로 1인당 월 4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전체 2천 명이 지원 대상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합니다.

앞서 도는 기업 및 베이비부머 대상 설문조사, 정책 포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원 인원과 사업비를 결정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