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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실종자를 찾는 야간 수색이 사고 해상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소속 경비함정과 해군, 민간 어선 등 30여 척과 항공기 4대, 조명탄 200여 발을 투입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수색 범위도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가로 65km, 세로 26km로 넓혀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27명이 탔던 129톤급 부산 선적 금성호는 지난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km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어젯밤(9일) 실종자 1명이 발견돼 인양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1명으로 줄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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