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실종자 시신 1구 추가 발견..."사망 4명·실종자 10명"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어제(10일) 오후 4시쯤 해군 원격조종 수중로봇, R.O.V로 선체 주변에서 시신 1구를 발생하고 4시간 만에 수습했습니다.

감식 결과 시신은 실종자였던 60대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금성호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명으로 줄었습니다.

앞서 해군은 지난 9일에도 60대 한국인 선원 한 명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27명이 탔던 129톤급 부산 선적 금성호는 지난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km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