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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근무하던 학원 학생들과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3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4년여 동안 성 착취 영상물 수천 건을 제작한 30대 A 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 학원 직원인 A 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학원을 포함해 카페와 편의점, 헬스장 등에서 피해 여성 270여 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고 영상물을 저장해 가지고 있던 혐의입니다.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는 셔터음이 나지 않는 해외 발매 휴대전화로, 카메라 위치도 불법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중·고교생 피해자 17명의 영상 파일 900GB와 성인 여성 피해자 261명의 영상 파일 1.71TB를 모두 압수하고, 여성가족부와 연계해 영상 삭제 차단 조치를 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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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는 셔터음이 나지 않는 해외 발매 휴대전화로, 카메라 위치도 불법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중·고교생 피해자 17명의 영상 파일 900GB와 성인 여성 피해자 261명의 영상 파일 1.71TB를 모두 압수하고, 여성가족부와 연계해 영상 삭제 차단 조치를 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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