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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는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14m 높이로 건립된 기념탑은 일제의 강제징용에 반대해 경산 남산면 대왕산에서 일어난 죽창 의거를 기리는 의미로 대왕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지어졌습니다.
또, 신사참배 거부 투쟁을 벌인 지역 독립운동가 62명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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