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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음주 측정을 거부한 강원경찰청 직원이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20분쯤 강원도 속초의 도로에서 강원경찰청 소속 행정관 A 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았습니다.
A 씨는 출동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아 입건됐고, 강원경찰청은 A 씨를 직위 해제한 뒤 조만간 징계할 계획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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