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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필로폰에 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지역 폭력 조직 '동성로파' 조직원 40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대구 황금동 도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채 운전하다 정차 중인 다른 차를 추돌한 뒤 차에서 내려 횡설수설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직후 A 씨는 마약 투약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모발 감정 결과와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투약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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