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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옛 채석장 부지인 '송도 석산'에 인천 고유의 색을 적용한 조명 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조명 시설은 인천의 영문자('INCHEON') 조형물에 인천의 바다와 자연, 노을, 문화 등 8가지 테마 조명을 입혀 색채 변화로 연출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야간 통행량을 고려해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신규 조명 시설을 운영하고, 다음 달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 유지 관리와 연출 효과 등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송도 석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해 도시 브랜드 홍보에 활용됐지만 기존 경관 조명이 고장 나 운영을 멈춘 상태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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