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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경북 안동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18일) 대구 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주민설명회에 앞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행정통합이 경북 북부권 소멸을 부르고 경북의 정체성을 훼손할 거라며, 주민 의견 수렴조차 없어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안동과 예천에서는 통합 반대 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행정통합 작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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