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역량 총동원해 미래 전력망 확충" 다짐 대회

한국전력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력망 확충 중요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짐 대회를 열었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망 적기 확충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한전 본연의 핵심 업무라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국가 미래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국가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한전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미래 전력망 확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전은 전사 의견수렴과 토론회를 열어, 전력계통위원회와 전담 조직 신설을 비롯한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5대 핵심 아젠다를 도출했습니다.

한전은 56조 원 규모의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세워 2036년까지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늘릴 계획이지만,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전력 설비에 대한 수용성 저하로 건설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