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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18일)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지죽도 남서쪽 바다에서 작업 중이던 5t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배에는 외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경에 신고한 뒤 보조 선박을 타고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어민과 함께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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