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듀를 세계로"...경기도, 다음 달 '유네스코 교육 포럼' 개최

"K-에듀를 세계로"...경기도, 다음 달 '유네스코 교육 포럼' 개최

2024.11.19.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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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 세계 교육계의 이목이 다음 달 경기도로 쏠릴 전망입니다. 경기교육청이 한국 교육을 전 세계에 알리는 '유네스코 국제포럼'을 개최하는데요,교육 분야에서도 'K-에듀', 한류 열풍의 서막을 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모시고 자세한 내용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임태희]
안녕하세요.

[앵커]
다음 달 2일부터 4일 열립니다.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이 경기도에서 열리는데 이 포럼 자체가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포럼입니까?

[임태희]
아시다시피 유네스코가 UN 산하의 교육과 문화에 관한 국제기구죠. 그래서 그동안 활동을 많이 했는데 유네스코의 고민이 앞으로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교육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그런 담론을 제기를 했어요. 그런데 경기도 교육을 주목하게 된 것은 제가 교육감 취임해서 경기도의 여러 교육 변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변화의 내용을 한국 유네스코 측에서 한번 그 내용을 소개받더니 이것은 유네스코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교육 변혁의 방향과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아마 유네스코 본부 측하고 해서 경기도 교육을 세계 교육 관심 지도자들이죠, 각국의. 교육에 관심 있는 지도자들을 모시고 한번 소개하고 또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를 갖자 해서 지금 경기도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앵커]
어느 정도 경기도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다는 것에 자부심도 느껴지실 것 같은데 직접 경기도 교육을 세계에 소개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이야기하실 건가요?

[임태희]
유네스코가 관심 갖는 큰 방향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계속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니까 격차가 문제가 커지기 때문에 그런 이슈를 냈고, 그다음에 학교가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고 학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교육을 해야 된다. 그리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그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이 학교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 큰 방향을 제시했어요. 저희 경기도 교육에서는 그 첫 번째,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갖기 위해서, 그러니까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교육받을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AI 교실학습플랫폼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지식 전달자가 아니고 이제 학생들이 학생들 특성에 따라서 맞춤형 교육을 해나갈 수 있도록 같이 논의하고 협력하는 일종의 교육동반자적 성격으로 바뀌게 되는 거죠. 그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학교가 모든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얼마나 좋은 교육 역량이 있지 않습니까?

인적 자원, 물적 자원 다 있죠. 그래서 그런 인적, 물적 교육 역량을 학교하고 결합시키면 학생들 교육이 확장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의 영역으로 해서 학생들의 교육 영역을 확장해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경기도 교육의 특징이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온라인학교를 설립을 합니다. 온라인 학교 설립해서 지역적 여건이 열악해서 혹은 어떤 사정으로 학교에 가지 못해서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 학생들도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이런 시스템으로 저희들이 온라인 학교를 설립을 해서. 이것은 나중에 세계 어디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구환경교육은 물론이고요. 그래서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교육이 경기도에서 실천되고 있는 현장을 충실히 설명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직접 현장을 보여주기도 하잖아요. 학교랑 교육기관 방문한다고 하던데 어떤 부분 보여주고 싶으세요?

[임태희]
제가 말씀드리는 그러니까 AI 학습 프로그램, 하이러닝이라고 하죠. 그것을 통해서 수업하는 현장을 보면서 학생들이 얼마나 자기의 학습에 대한 관심이 개별적으로 다 선생님께서 돌봐줄 수 있는지 현장을 보여드리게 될 거고요. 두 번째로는 공유학교라고 지역사회와 함께 함께하는 이런 학교 밖의 일종의 교육 시스템이죠. 그것을 보시게 될 것이고 그리고 세 번째로는 지구환경 교육에 저희들이 얼마나 탄소중립을 위해서, 탄소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는지. 또 그것을 저희들이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서 나중에 노력한 것만큼 보상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체계를 만들고 있거든요. 그 현장을 보기로 되어 있는데 10곳을 지금 지정했는데 인원을 무제한 받을 수 없으니까 오픈한 지 몇 분 만에 다 마감이 아주 일찍 됐다고 합니다.

[앵커]
인기가 많았군요. 이번 포럼을 통해서 경기도 교육이 전 세계에 소개가 될 텐데 우리 교육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임태희]
경기도는 크게 말씀드리면 대한민국의 모든 사례들이 다 포함되어 있는 축소판 같은 지역이죠. 그런 데다가가 규모도 30%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의 비중이. 그래서 경기도가 바뀌면 저는 대한민국 교육은 바뀐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경기도의 이런 사례들이 유네스코를 통해서 세계에 알려지고 또 그것은 그만큼 세계가 주목하기 때문에 국내 다른 시, 도에서도 시도교육감들도 다 참석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결국 협력하고 우리 국내 모든 학생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경기도 교육이 일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달 2일에서 4일까지 열립니다.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경기도에서 열리는데 관련해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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