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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이 특수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과밀 특수학급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부교육감 총괄로 내·외부 인사 26명으로 이뤄진 전담 기구를 발족하고 내년 8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특수학급 과밀 정도와 장애 학생 현황 등 기초 조사를 한 뒤 특수교사와 장애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어, 기초 조사에서 확인된 과밀 특수학급 학교에는 특수교사를 한 명씩 추가 배치하거나 특수학급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숨진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가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렸던 점을 고려해 해당 학교에 특수교사 한 명을 배치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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