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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경찰서는 행정지도를 받은 데 앙심을 품고 군청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37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후 5시쯤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 상태에서 차량을 몰고 화천군청에 들어가 휘발유 140ℓ로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나물 가공업 종사자인 A 씨는 정해진 면적을 침범해 사업장을 운영하는 등 규정을 어겨 군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군청 직원이 미리 신고했고, 경찰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A 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차량과 휘발유를 압수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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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군청 직원이 미리 신고했고, 경찰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A 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차량과 휘발유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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