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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에 대해 "구현되는 순간 재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의에서, 기본소득은 재원 마련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아무 대가 없이 돈이 들어오면 누가 열심히 살겠느냐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본소득 대신 서울시가 시범 사업 중인 '디딤돌 소득'의 경우 시행 2년 차 소득 보장 탈피율이 8.7% 늘고 근로소득도 30% 늘었다면서, 복지 사각제도를 없애면서도 근로 의욕을 높이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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