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출신 스타트업 '에스옴니', 후배 수면 건강 돕기 위해 모교와 업무협약

UNIST 출신 스타트업 '에스옴니', 후배 수면 건강 돕기 위해 모교와 업무협약

2024.11.22.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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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출신의 졸업생들이 창업한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스옴니'가 UNIST 헬스케어센터와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의 수면 건강을 돕기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스옴니는 의생명과학 전공의 유재성 대표와 전기전자공학 전공 백경인 기술총괄, 기계공학 전공 임형재 AI총괄이 주축이 되어 토탈 슬립케어 어플리케이션 ‘솜니아(Somnia)’를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에스옴니의 유재성 대표는 2018년도부터 유튜브(YouTube)를 통해 국내 최대 수면 전문 채널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 (구독자 수 75만 명)을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인증 수면코치 자격을 취득해 다양한 기업 강연과 코칭을 벌여왔다.

에스옴니는 모교인 UNIST 헬스케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여 명의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숙면 특강도 진행했다.

UNIST 헬스케어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UNIST 의과학대학원 소속 정두영 교수는 “여러 해 동안 클리닉을 운영해오며,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면서 에스옴니와도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에스옴니와의 협력을 통해 교내 구성원들의 수면과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스옴니는 UNIST 헬스케어센터와 함께 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수면 건강을 돕기 위한 모바일 앱 ‘솜니아’ 이용을 지원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면 코칭, 과기원 재학생들의 수면 건강에 관한 임상연구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YTN 김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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