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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61년간 전주시민과 함께했던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의 철거 작업이 본격 시작했습니다.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공사 안전 기원·착공식'을 열었습니다.
모두 10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를 통해 주 경기장과 부속 건축물 등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철거될 예정입니다.
해당 부지에는 2028년까지 민간 투자 등 1조300억 원이 투입돼,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호텔, 백화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시립미술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이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전주 경제의 확실한 원동력이자 명실상부한 지역의 심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뒤처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전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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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이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전주 경제의 확실한 원동력이자 명실상부한 지역의 심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뒤처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전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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