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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기르던 오리 3만3천여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충남 소재 오리농장 8곳과 발생 농장과 같은 주원산오리 계열사 37곳 등에 대해 다음 달 13일까지 정밀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0월 이후 발생한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다섯 건으로 늘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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