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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오후 2시 15분쯤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낙산대교 아래에서 5톤급 레저용 황포돛배가 수심이 얕은 곳에 걸려 멈췄습니다.
당시 배에 탄 장애인 11명과 인솔자 5명 등 승객 16명은 모두 30여 분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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