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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국회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해 국회가 공청회조차 열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 토대가 되는 법안입니다.
면세와 감세, 무비자와 규제 완화 등을 폭넓게 적용해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면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여야가 협조하겠다는 뜻은 밝혔지만, 일정상 통과되지 못했고 이번 국회에서 다시 발의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법안에 대한 부처 협의가 끝났고 정치권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지만, 극심한 정쟁 상황으로 법안이 묶여 있다며 기자회견과 함께 국회 앞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하라! 통과하라! 통과하라!"
정쟁 법안이 아닌 만큼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부산시 입장을 더 강하게 전달하려는 목적입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 가장 절실한 민생법안임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을 아직도 이렇게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 부산 시민들은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함께 농성에 들어간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야당 협조가 미온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대한민국이 균형 있게 발전하자는 법이 바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인 것입니다. 그 정신을 다 알고 그 내용을 다 아는 분들이…]
박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맞춰 회의장을 찾는 등 국회에서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천막 농성을 시작으로 법안 심사 진행 과정에 맞게 대응하는 활동을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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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해 국회가 공청회조차 열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 토대가 되는 법안입니다.
면세와 감세, 무비자와 규제 완화 등을 폭넓게 적용해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면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여야가 협조하겠다는 뜻은 밝혔지만, 일정상 통과되지 못했고 이번 국회에서 다시 발의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법안에 대한 부처 협의가 끝났고 정치권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지만, 극심한 정쟁 상황으로 법안이 묶여 있다며 기자회견과 함께 국회 앞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하라! 통과하라! 통과하라!"
정쟁 법안이 아닌 만큼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부산시 입장을 더 강하게 전달하려는 목적입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 가장 절실한 민생법안임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을 아직도 이렇게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 부산 시민들은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함께 농성에 들어간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야당 협조가 미온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대한민국이 균형 있게 발전하자는 법이 바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인 것입니다. 그 정신을 다 알고 그 내용을 다 아는 분들이…]
박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맞춰 회의장을 찾는 등 국회에서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천막 농성을 시작으로 법안 심사 진행 과정에 맞게 대응하는 활동을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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