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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직산에 20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27일)밤 10시 50분쯤 천안시 입장면 한 축사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지붕이 무너지면서 젖소 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축사에 갇혀 있던 소 30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입장면의 한 공장에서도 천장 일부가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밤사이 충남소방본부에만 2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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