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큰 호응...1만 7천 명 신청

인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큰 호응...1만 7천 명 신청

2024.11.28. 오전 11: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천시가 저출생 대응책으로 올해 도입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에 8개월간 만 7천10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임신해 올해 출산하는 임산부 만 2천500명에게 1인당 교통비 50만 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시 본예산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데 이어 올해 이후 임신한 만 5천 명을 위해 6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또 임산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비 신청 기간도 출산 후 30일까지였던 것을 90일까지로 늘렸습니다.

임산부 교통비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인천이음' 포인트로 지급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