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 산간에도 많은 눈...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

전북 동부 산간에도 많은 눈...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

2024.11.28.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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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산간지역에도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아직 눈 예보는 남아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전북 진안입니다.

[앵커]
전북은 동부 산간에 눈이 많이 내렸죠?

[기자]
이곳 진안은 어제부터 눈이 20cm 넘게 내렸습니다.

그래도 산간지역이라 눈 상황에 익숙한지 도로는 제설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오전보다 눈이 녹아서 낮 12시 현재 적설량은 진안 20.1cm, 장수 20.6cm, 무주 5.2cm 등입니다.

전북자치도는 폭설에 따른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가로수가 쓰러졌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것 같다 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무주와 진안, 장수를 중심으로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늘 아침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눈 소식은 계속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전북 동부 1~5cm, 서부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이른 새벽까지도 내륙에 1~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낮 들어 기온이 올라 눈은 비로 바뀌었습니다.

비는 5~1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오늘 오전 완주군 제설 기지를 찾아 도민 안전을 위해 과할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현재 전북 전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바람 피해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진안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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