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서 '제2경인선 촉구' 서명운동에 33만 명 참여

인천시 남동구와 연수구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33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동구에서는 19만 4천240명이, 연수구에서는 14만 345명이 각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자치단체는 다음 달 중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천 남부와 서울 서부를 연결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사업의 전제조건이었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주민 반발로 백지화되면서 한때 무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인천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제외한 대안 노선을 다시 기획해 제안했고 국토교통부는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