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2차 사고로 차량 7대 추돌...6명 부상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가 2차 사고로까지 이어져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일)저녁 7시쯤 전북 전주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나들목 근처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려다 1차로에 있던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는 갓길에 멈춰 섰는데,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이 이를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30분 뒤, 사고 여파로 차량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발목 골절 등 중상을, 다른 3명은 경상을 입었는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운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