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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9시쯤 대구 황금동에 있는 2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아파트에 있던 주민 9명은 출동한 소방이 구조했고, 또 다른 주민 2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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