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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맞아 서울도서관에서 세계 노벨 문학축제가 열립니다.
내일(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노벨 문학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최은영, 박상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전문배우들이 한강 작가의 대표 소설과 시 등 주요 작품들을 낭독하고, 재즈 밴드의 음악 공연도 펼쳐집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맞아 연체 기록이 있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제한을 해제해주는 '한강 특별사면'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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