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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오늘(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명 씨는 구속 기한이 5일이지만, 김 전 의원 구속 한이 오늘(3일)이라 동시에 기소하는 겁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8천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래한국연구소 등기상 대표 김태열 씨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영남지역 예비후보자 2명에게서 각각 1억2천만 원, 모두 2억4천만 원을 함께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예비후보자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명 씨에게 2024년 9월 처남에게 휴대전화 3대 등을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도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 창원 제2 국가산단 지정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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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8천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래한국연구소 등기상 대표 김태열 씨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영남지역 예비후보자 2명에게서 각각 1억2천만 원, 모두 2억4천만 원을 함께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예비후보자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명 씨에게 2024년 9월 처남에게 휴대전화 3대 등을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도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 창원 제2 국가산단 지정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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