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단체·정당 등 "대통령 퇴진까지 시민 항쟁"

대전 시민단체·정당 등 "대통령 퇴진까지 시민 항쟁"

2024.12.04.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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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대전운동본부가 현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시민항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전 서구 은하수 네거리에서 출근길 손팻말 시위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은 퇴진의 벼락 끝에서 발악하는 추악한 몸짓이고 퇴로를 찾으려는 난동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비상계엄은 요건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반헌법·반민주적인 폭거이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내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충남과 세종에서도 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달았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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