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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9일) 11시쯤 강원도 강릉시 병산동에 있는 폐차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컨테이너 한 동과 산림 165㎡가 타 소방서 추산 49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경찰과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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