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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아주대학교 학생 대표자 9명을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해 "능력주의의 폐해를 고스란히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참모들에게 정치적 계산과 이해타산하지 말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만 판단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아주대학생 115명이 발표한 시국선언문은 100만 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아주대 총장을 지낸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용기 있는 아주대 학생들을 지지한다"고 썼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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