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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아침 8시 반쯤 전북 정읍시 북면 화학 공장에서 10톤가량의 염산이 누출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고, 소방 당국이 공장 출입을 통제한 채 흡착포 등으로 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북환경청도 염산이 상하수도 배관을 통해 인근 하천인 장학천으로 흘러갔을 거로 보고 둑을 설치해 추가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소방 등 관계 당국은 공장 시설물이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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