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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부산 수영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현대화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시의회 동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마친 뒤 2026년에 현대화 사업 첫 삽을 뜰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고 재정 사업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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